개혁총회, “총회장 결정은 교단의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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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총회, “총회장 결정은 교단의 공식 입장”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1.1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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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임원회 열고 총회장 지지 결정

“9개 교단 성명서 참여는 정당한 것”
“한기총 행정 보류 공문 아무 의미 없다”

 예장 개혁총회(총회장:황인찬 목사)가 한기총 사태와 관련한 총회의 입장을 정리, 지난 8일과 15일 발표된 한기총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에 참여한 9개 교단과 입장을 같이 하는 것은 물론 총회장의 결정이 정당하며 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개혁총회는 지난 21일 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한기총의 사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임원회는 “총회장들이 참석해 결정한 것은 교단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사견”이라는 한기총의 지적에 대해, “총회장의 결정은 교단의 공식적인 입장”임을 확인했다. 또한 “총회장이 행하는 일이나 결정은 정당하며 교단은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결의로 황인찬 총회장에 대해 힘을 실었다.

임원회는 지난 10월 28일 열린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개정된 정관과 선거규정, 시행세칙 등이 개선보다는 개악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7월 7일 특별총회 결의에 맞도록 되돌려 놓을 것을 촉구한 9개 교단과 개혁총회의 입장이 같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

이날 서명에 동참한 교단은 예장 통합(총회장:박위근 목사), 백석(총회장:유중현 목사), 고신(총회장:정근두 목사), 대신(총회장:강경원 목사), 합신(총회장:권태진 목사), 개혁(총회장:황인찬 목사), 예성(총회장:석광근 목사), 기하성(총회장:이영훈 목사), 기하성(총회장:박성배 목사) 등 9개 교단이다.

한편 한기총은 최근 지난 15일 발표된 성명서에 대한 입장이 개혁총회의 공식적인 의견인지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으며, 22일까지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개혁총회의 행정을 보류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총회장 황인찬 목사는 “이런 한기총의 공문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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