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기독교 최초 성경전래지 서천 마량진 성지사업
상태바
[TV] 기독교 최초 성경전래지 서천 마량진 성지사업
  • 권윤준 기자
  • 승인 2011.03.18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이정익 목사 위원장으로 추진위 발대식 거행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110316_1.wmv

(서울=이석훈 기자) 대한민국 기독교 최초 성경전래지인 서천 마량진을 성지화 하는 사업이 교계 중진들이 나서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정익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마량진 성지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마량진은 1816년 우리나라 서해안을 탐사하던 맥스웰과 바실 홀이 영국 함선을 이끌고 정박하여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을 건넨 곳으로서, 이에 대한 자료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바실 홀, 맥레오드의 항해일지 등의 사료로 명확하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특히 복음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처음으로 복음이 전해진 기독교 역사의 시작점으로 한국 감리교회와 배재학당을 세우고 성경번역을 통해 이땅에 복음의 뿌리를 내리게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순교지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마량진 성지사업 추진위원회는 전 기독교계의 뜻을 모아 거룩한 땅 마량진을 아시아의 대표적인 성지로, 세계적 선교센터로 거듭나도록해 우리의 기독교 역사를 새로 써나가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추진위는 마량진 일대에 한국기독교 역사관, 미래관, 기독교 교단별 선교사 기념관, 선교사 지원센터 및 종교시설, 성경책 모양의 예배당, 복음관, 기도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181.6m의 세계 최대 높이 황동십자가상을 건립해 십자가 복음의 상징물로 삼을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성지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이만열 교수가 마량진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란 제목으로 강의했습니다.

이어진 예배는 최이우 목사의 사회로 이정익 목사? 설교했으며, 김경원 한태수 고세진 윤성원 양병희 목사가 순서를 맡았고, 이 사업을 실제적으로 진행하는 백제캐슬 한윤구 대표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석훈 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