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회관 통해 사회복지 앞장선다
상태바
루터회관 통해 사회복지 앞장선다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10.14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터교 ‘40차 총회’서 루터회관 봉헌예배

기독교한국루터회는 지난 10일 제40차 총회 개회와 함께 루터회관 봉헌예배를 드렸다.
기독교한국루터회는 지난 10일 제30차 정기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예배와 함께 루터회관 봉헌예배 및 말틴루터 동상 제막식을 진행했다.

말틴 루터 동상은 부활 십자가와 함께 루터회관 입구에 세워졌으며, 루터회관을 들고 나는 이들과 그 앞을 지나는 이들이 기독교적인 의미를 깨닫게 하는 선교적 의미로 세워졌다. 특히 동상은 루터가 성경을 번역하는 형상으로 제작, 한국교회가 성경을 사랑하는 교회이며 루터교가 베델성경을 보급하는 교단이라는 이미지를 담았다.
 

루터회관은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로 지난 7월 완공됐으며, 회관 수익금은 미자립·개척교회와 사회복지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서로 짐을 져 줍시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엄현섭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처음 시작할 때 누구의 보살핍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운 갓난아이와도 같았다”며, “이 루터회관을 개축하여 봉헌하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또한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해 일하셨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불혹의 나이 40세가 되었으니, 우리 교단도 어른처럼 일해야 할 때”라며, “복지재단을 만들어 하나님이 이 루터회관을 통해 그리고, 어른된 루터교단을 통해 뜻하신 바를 좇아 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로 짐을 져주는 교회’를 주제로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각 부 보고와 함께 일본 루터교 쿠메이 유타카 총회장 강연회, Matthew Wasmund 선교사 취임식, 비헤른 봉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