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장로, 스포츠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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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장로, 스포츠로 하나되다
  • 대구지사
  • 승인 2010.05.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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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대구경북지역 6개노회, ‘목사장로부부 친선체육대회’ 개최
예장 고신총회 대구경북 6개노회(경북/대구/동대구/경동/경안/경서)가 연합해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과 시민체육관에서 ‘제9회 목사장로부부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목회자와 장로들간 운동을 통해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바쁜 목회일정과 바쁜 세상일을 내려놓고 연합의 아름다운 모습 속에 훈훈한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대구경북지역 장로회연합회(회장:최광석 장로/총무:김정수 장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천여 명의 목사와 장로 부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개회식 및 체육대회, 3부 시상식과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장: 최광석 장로
2부 개회식은 부대회장 강은중 장로(하늘소망교회)의 사회로 증경회장 윤종호 장로(삼승교회)의 기도, 대회장 최광석 장로(경주교회)의 대회사,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귀석 장로의 축사, 총무 김정수 장로(대경교회)의 내빈소개, 오상열 목사와 허영명 장로의 선수선서, 경기규칙 발표에 이어 배구와 축구, 피구, 족구, 400계주, 테니스, 홀라우프 등의 종목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장은 각 노회별 응원전 등 우렁찬 함성과 함께 선수들의 파이팅소리가 체육관전체에 울려 퍼진 가운데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번외경기도 열려 비교적 나이 든 목사와 장로 부부들의 열띤 게임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장 최광석 장로는 대회사에서 “오늘의 체육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교회부흥과 하늘나라 확장에 새로운 힘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의 종합우승은 경서노회(노회장:신성옥 목사), 준우승은 경북노회(노회장:김정환 목사), 종합3위는 경동노회(노회장:주종근 목사)가 차지했다.

한편, 예장 고신총회는 타 교단과 달리 목사와 장로간의 연합이 돈독하다. 매년 초에 개최하는 신년교례회와 하계수련회 등 연합행사 개최 등으로 목사와 장로들은 든든한 교제와 대화를 통해 당회원간의 갈등의 골을 사전에 예방하며 교단부흥과 교회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

<대구 =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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