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개신교단연합회, ‘제17회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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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개신교단연합회, ‘제17회 정기총회’ 성료
  • 대구지사
  • 승인 2010.05.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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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대표회장으로 구세군 박원국 사관 선출
교단 교류를 통한 교회연합과 일치, 나아가 지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창립해 18개 교단 목회자들로 구성된 대구경북개신교단연합회(회장:도재호/사무총장:이동수)의 ‘제17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구세군 명덕교회에서 열려 ‘09~10회기’ 사업을 결산하고 대표회장에 박원국 사관을 선출하는 한편, 임원을 새롭게 조직하고 은혜 가운데 폐회됐다.

총무 안세경 목사(성천교회)의 사회로 공동회장 아창식 목사(새옥산교회)의 기도, 초대회장 여원회 목사(호헌총신 총장)의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라는 제하의 설교, 증경회장 서달수 목사(전원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가진 2부에서는 이동수 사무총장(서현교회)의 사회로 참석내빈과 각 교단 총대들을 소개하고 예장합동 총회 임원 윤정길 장로(대성교회)와 대구예술대 김종수교수의 축사, 구세군 경북지방장관 추승찬사관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곧바로 3부 정기총회 회무에 들어가 공동회장 황문섭 목사(시지제일교회)의 개회기도, 회원점명, 전 회의록 낭독, 사업 및 재정보고, 감사보고로 마무리하고 임원선출에 들어가 각 교단 안배를 기준으로 추천된 임원을 조정, 확정 발표했다.

▲ 박원국 회장
신구 임원교체와 함께 대표회장 인사에 나선 박원국 사관(명덕교회)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 봉사하며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심에 감사하다”며 “선배 목사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낮은 자리에서 교단과 교단의 연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강단교류를 활성화 하도록 매월1회씩 순회예배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매년 개최해온 6.25상기 구국기도회는 군선교연합회에서 대규모 6.25 60주년행사로 진행하는 만큼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전후세대에 나라사랑의 애국애족 정신과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캠페인 및 홍보활동으로 전환 할 것 등을 계획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회기 강단교류에 공이 컸던 교단교류위원장 황문섭 목사(시지제일교회)와 증경회장 여원회 목사, 서달수 목사와 상임회장 추승찬 사관, 공동회장 김영계 목사에게 회장의 격려선물을 전달하고, 2년의 대표회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도재호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 현귀섭 목사
이날 신안건토의에서 현귀섭 목사(대민침례교회)는 현재 종교편향정책으로 문제화되고 있는 불교테마공원에 대한 시당국의 입장과 대책위원회의 입장을 전하며 “일방적이고 과격한 태도를 지양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수 목회자들로 구성돼 연합과 화합에 앞장서온 동 연합회는 교단과 교단 교회와 교회와의 교류를 통해 하나된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협력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주기적인 순회활동(월례회)을 통해 보수적으로 교류를 꺼려온 대구지역의 높은 강단의 벽을 낮춰나가고 있다.

이동수 사무총장은 “아직도 이해득실을 따지며 타 교단의 눈치를 보거나 참여하지 않는 교단과 교회들은 순수한 목회자들로 구성된 연합회에 참석해 21세기 목회정보 교류와 차세대 목회자들과의 순수한 교제를 통해 무속신앙이 창궐하고 복음화율이 낮은 대구의 영적기상도를 높이며 복음의 지평을  확대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에 참여한 교단은 구세군, 기감, 기하성, 기침, 기성, 예성, 나사렛성결회, 그리스도회, 개혁, 합신, 합정, 호헌, 합동보수, 고려, 대신, 선교, 재건, 총공회 등이며 합동, 통합 등 무지역 노회에서도 참여를 문의하고 있다.

현재 사무국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985에 소재하고 있다(연락처:625-5100).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직전회장:도재호(그리스도) △대표회장: 박원국(구세군) △상임회장:이창식(백석)

△공동회장:최영주(합정) 현귀섭(기침) 황수원(대신) 임재수(예성) 황문섭(합정) 김기환(기성) 황수경(합신) 손주익(호헌)이주용(백석) 오신종(예성) 박현규(기성) 이순선(기하성) 윤국희(호헌) △부회장:김성규(합신) 박재규(기성) 최종규(합신) 윤규진(예성) 정순균(합보) 문수경(구세군) 김철(기감) 김영덕(총공회) 최병화(기침) 김광연(개혁) 조국현(기장)

△총무:안세경(합신) △부총무단:장석규(기성) 정연집(호헌) 윤봉환(합정) 박현규(기감) 유계준(구세군) 김문종(총공회) 박종석(구세군) 김호규(기침) 김주석(합동) 임상국(합보) 정남기(호헌) 윤재철(기침)
△서기:손석원(기침) △부서기:김성규(합신) △회계:손주익(호헌) △부회계:조무호(개혁) △감사:여정택(호헌) 이순선(기하성)

△부흥사단장:서달수(기하성) △부단장: 황일구(기침) △교단교류위원장:황문섭(백석) △부위원장:김호규(기침) △문화사회위원장:김무곤(합신) △부위원장:배영주(백석) △인권위원장:양윤석(구세군) △부위원장:박상근(호헌) △정보통신위원장:김기환(기성) △부위원장:추은호(백석) △청소년특별위원장:손석원(기침) △부위원장:윤봉환(백석) △이단대책위원장:박한서(구세군) △부위원장:오신종(예성) △사무총장 :이동수(합동)

<대구 = 이동수>

▲ 신구임원 회장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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