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으로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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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으로 성장해요”
  • 현승미
  • 승인 2007.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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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아교육연구원, 교회학교 영아부 지도자 세미나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3세까지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태아에서부터 3세까지 영아기는 생의 어느 시기보다 발달이 급격한 시기이며 이 때의 경험이 아기의 뇌 속에 차곡차곡 저장 되었다가 그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인성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최근 젊은 크리스천 부모들에게도 영아기 교육을 강조한 성경으로 태교하기, 아이에게 성경 읽어주기 등이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때 교회에서 펼칠 수 있는 영아기교육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국기독교영아교육연구원의 ‘교회학교 영아부 지도자 세미나’가 그것으로, 오는 15일 주안중앙교회 베델성전에서 열린다.


실제로 영아 교육을 위한 방법론에서 영아를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들에게 적절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이나 경험을 제공하는 곳은 제한돼 있으며 영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양성 기관도 역시 그 전문성 여부에 대해 인식이 모호한 실정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는 ‘태아 및 영아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회학교 영아부와 임산부 및 영아 교실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성종현교수(백석대)의 하나님의 은혜가 영아 위에 있게 하자, ▲금위연 전도사(기독신대, 총신대사회교육원 강사)의 영아부 운영의 실제, ▲심순애원장(우리가족 지원센터 가족프로그램 운영)의 아기와 부모의 상화작용의 실제, ▲이경화교사(주안중앙교회영아부 교사)의 설교에 기초한 영아교육활동의 실제, ▲송금례사모(맑은샘 태교연구소장)의 태·영아의 EQ를 높이는 신체활동의 실체 등으로 이루어진다.


김위연전도사는 “영아교육은 다른 어떠한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보다 어려운 과제이며 이 시기가 가장 결정적인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교육적 접근이 요구된다”며, “영아기는 부모와 애착을 형성하며 아기들의 자존감을 발달시켜가는 시기이고 애착 형성은 생애 초기의 양육자에 의한 경험이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영아교육에서는 부모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며 체계적인 영아부교육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국기독교 영아교육 연구회는 교회마다 주일에는 유치부나 유년부를 운영하듯이 반드시 태아부와 영아부도 운영하며 이 부서를 지도 할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평일에는 부모가 아기를 안고 함께 나와서 다양한 영아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면서 아기의 잠재능력과 더불어 영성을 키울 수 있는 아기교실을 운영 하게 한다. 그리고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한 임산부 교육과 태교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자를 양성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문의:017-26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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