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화이트밴드 캠페인 통해 빈곤퇴치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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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한국월드비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20개 단체들이 포함된 지구촌빈곤퇴치시민연대는 오는 25일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화이트밴드캠페인’은 지구촌빈곤퇴치를 위해 만들어진 전세계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빈곤퇴치를 위한 지구행동’(Global Call to Action Against Poverty:G-CAP)이 펼치는 캠페인으로써 이날 인사동 일대를 돌며 시민들에게 화이트밴드를 나눠주게 된다.
지구촌빈민퇴치시민연대는 "화이트밴드를 착용한다는 것은 빈곤퇴치에 직접 동참하겠다는 의미"라며 "특히 이번 행사를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6월 25일에 전개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많은 나라들이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지구촌의 극심한 빈곤에 허덕이는 빈민들을 위해 이제는 한국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종석, 디자이너 앙드레 김, 탤런트 정영숙, 산악인 엄홍길씨 등 각 회원단체 연예인 홍보대사들이 참석해 화이트밴드의 의미를 알리고 지구촌빈곤퇴치캠페인에 함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며 폐회 후에는 인사동에서 안국역, 종각, 광화문 방향으로 나눠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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