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건전생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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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건전생활 캠페인’ 전개
  • 현승미
  • 승인 2005.03.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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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전광표부장)의 건전생활 캠페인이 지난 12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실시됐다.


올해로 96년째를 맞는 구세군의 건전생활 캠페인은 1909년 기관지인 ‘구세공보’ 창간호를 통해 구한말 당시 사회에 만연돼 있던 술과 담배문화의 청산을 강조하는 절제운동으로 시작돼, 현재 에이즈 예방으로까지 그 범위가 확대됐다.


부정령 손명식지방관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인해 한동안 뜸했던 무분별한 해외여행이나 사치풍조 등이 다시금 만연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는데 온 국민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캠페인은 서울지방과 남서울지방 구세군의 주최로 구세군 교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기초질서 확립, 음란매체 추방, 향락문화 추방, 아나바다 하기 등의 구호제창이 이어졌다.                                            


또한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전생활을 촉구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는 한편 에이즈 예방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구세군 레드리본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상식을 체크해보는 ‘에이즈아이큐지수 설문’을 통해 잘못된 에이즈 상식을 고쳐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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