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십자가가 서로 의지하고 있는 형태의 후레임에 핏빛 장미와 고난의 보라빛 아이리스를 써서 그리스도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사순절 셋째주일의 명칭은 ‘나의 눈이 늘 주께 향하나이다’(시 25:15)라는 뜻이 있다. 사순절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시사 부활하시기까지의 기간을 묵상하며 구원의 은혜를 고백하는 기간이다.
성단장식 또한 사순절의 의미를 잘 전달하는 형상이 바람직하다. 새순을 사용하여 생명의 새로운 움틈과 죽음에서 삶으로의 간절한 기도가 형상화된 작품이다. 예전색상은 자색.
소재 : 장미, 아이리스, 스타치스, 곱슬버들, 화살나무
글:석류회장 성용애집사(광림교회)
작품:꽃새미 회장 강인식(새문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