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교회-대만 회은교회 ‘지역 문화축제’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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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교회-대만 회은교회 ‘지역 문화축제’거행
  • 승인 2004.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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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뿌리를 둔 교회가 해외교회와 공동으로 지역문화축제를 기획, 오는 26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울 중랑구 영안교회(담임:양병희목사, 사진)는 10년 전부터 교회교류를 맺으며 기독교문화 확산에 협력해 온 ‘대만 회은교회’와 함께 ‘한국-대만 문화축제’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중랑구 봉화산 근린공원에서 개최하고, 아직까지 열리지 않은 지역민의 복음전도 문을 활짝 열어 젓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영안교회 양병희목사는 “이번 행사는 서울 중랑구 지역민들이 대만문화와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교회가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을 섬기게 된 것에 더욱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대만 회은민속공연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질 이번 문화축제에는 개그맨 이용식 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이지훈 씨, CCM가수 소리엘, 기독교TV청소년관현악단, 영안중창단 및 남성합창단 등을 비롯 예향 위십팀, 솔리데오선교단,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중랑구청장 및 경찰서장 등 지역 지도자들도 참석, 지역민의 화합과 협력에 감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안교회 양병희목사는 지역민들에게 풍족한 문화혜택을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교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매월 한번씩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한 강연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바람’이라는 유행어를 낳았던 황수관 박사와 유흥업소를 정화시킨 여성경찰 지도자 김강자 전 총경 등도 강사로 나섰으며, 조만간 이명박 서울시장과 강영우 교수 등도 초청강연자로 초청할 예정이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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