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대 평균 연령 62.6세…5년째 노령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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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총대 평균 연령 62.6세…5년째 노령화 지속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9.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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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총대는 9명, 여성 총대는 지난해 대비 1명 감소한 25명 집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김태영 목사) 정기총회 총대의 평균 연령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제출된 통합 총대 명단에 의하면, 105회 정기총회에 참여하는 총대 1,499명의 평균연령은 62.6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대 평균연령은 제101(61.91) 이후 제102(62.17), 103(62.37), 104(62.47)를 거치며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체 인원 중 목사 총대의 평균 연령은 60.72, 장로 총대의 평균 연령은 64.51세로 나타났다. 30대 총대는 한 명도 없었으며 40대 총대도 9(0.6%)에 그쳤다. 이는 제101회 당시 40대 총대가 2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101회의 전체 총대 수가 1,46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체 총대 대비 40대 총대 비율의 감소폭은 더 크다.

이밖에 50대 총대는 326(21.8%), 60대 총대는 1,129(75.3%), 70대 총대는 35(2.3%)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0대 총대는 966명이었던 제101회와 비교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 총대의 수도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올해 여성총대는 25명으로, 26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1명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 총대는 전국 68개 노회 중 19개 노회가 파송했으며, 이 중 서울강남노회가 3명의 여성총대를 파송해 올해 가장 많은 여성 총대를 파송한 노회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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