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평화 허락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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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평화 허락하신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1.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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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 지난 29일 미국 하와이서 개최
지난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지난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북핵 위기극복과 한반도 평화, 한미우호협력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부르짖으면 응답하겠다고 하셨다. 간절한 기도를 통해 우리가 모르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한다한반도 평화, 미국과 중동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 목사는 1907년 평양대부흥 이후 한국에서 시작된 새벽기도운동의 역사를 현지 목회자들에게 설명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한반도와 미국에 참된 평화를 허락하신다며 재차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도회에서는 킹스처치 제임스 마로코 원로목사의 설교에 이어 한국과 미국의 영적부흥을 위해’(브레드 루이스 목사) ‘한미 양국의 군인들을 위해’(김철우 목사)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제이콥 홍 목사) ‘하와이의 사회 안정을 위해’(황성주 목사) 특별기도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제8회 조찬기도회에는 박봉용 하와이 한인회장, 미태평양사령부 군종감을 비롯한 현지 목회자, 순복음북미총회 소속 선교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박경표 장로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주축으로 2017년 워싱턴을 시작됐으며, 그동안 애틀란타, 하와이, 뉴욕, 캐나다 캘거리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어 왔다. 이영훈 목사는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2018세계종교지도자상2019년 미국 조지아 주 명예시민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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