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채널을 신청한 곳은 기독교TV(사장:감경철), C3TV(사장:인명진), OSB 크리스천TV, CBS(사장:권호경), 그리고 국제기독교통합방송(대표:유재성) 등이다. 이들 5개 사는 방송채널사용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요약문, 주요 재무제표, 자산명세서, 차입금명세서 등 7개의 서류를 KDB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서류심의에 들어간 KDB는 오는 15일 사업성과 자본력 등 기준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KDB가 이번에 공급할 종교채널은 총 3개로 타종교에서는 불교방송과 가톨릭의 평화방송이 신청했으며 기독교업체 5곳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5개 업체 가운데 가장 늦게 PP 등록을 신청한 국제기독교통합방송은 기독교인터넷TV(citv.co.kr)를 운영하던 곳으로 현재 유재성목사(광진교회) 개인의 출자로 법인이 설립된 상태며 기업개념의 복음방송을 통해 종합방송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위원회는 국제기독교통합방송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내주 초 등록증이 교부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성채널을 신청한 5개사 가운데 기독교TV와 C3TV, 크리스천TV 등은 이미 지역 유선망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나머지 2개 업체는 PP사 설립후 방송준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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