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우울증 없는 ‘건강’한 대학생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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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우울증 없는 ‘건강’한 대학생활 해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4.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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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서초구와 ‘건강실천의 날’ 캠페인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경영행정학부 절주 동아리 ‘바우’(BWAU)가 지난 10일 교내 백석비전센터에서 건강대학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백석예대 건강실천의 날’을 운영했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앞서 4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백석예대 의료행정학과 교수진과 학생들, 그리고 보건소가 협력해 다양한 체험관과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고취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대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결핵·에이즈 등 감염병 예방 △체성분 측정 및 결과 상담 △걷기 마일리지 참여 △금연교육 및 상담 △입냄새 정도 진단 및 구강용품 사용법 교육 △음주체험, 음주자가진단 후 결과상담 △임산부 체험 및 모유수유 홍보 △우울·스트레스 선별 검진 및 상담 △염도 측정 및 나트륨 줄이기 등 총 9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임산부 체험을 한 남학생은 “임산부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결혼하면 아내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어보였다. 아울러 “염미도 측정에서 평소 먹는 나트륨의 양을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섭취량이 훨씬 많아서 경각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도 진행돼, 신입생 수련회에서 음주사고가 빈번한 요즘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을 장려했다. 더불어 음주고글을 착용하고 음주상태를 간접 경험해보는 부스와, 음주문제 자가진단 및 상담 코너가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백석예대는 보건소와 결과를 공유해 참여자들 중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경우 추후 상담 및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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