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 신임감독에 신민규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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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 신임감독에 신민규 목사 선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3.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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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성환문화회관서 나성 제64차 총회 개최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제64차 총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3년 임기의 신임 감독에는 신민규 목사(상암동교회)가 선출됐다.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감독선거는 2차 투표까지 이어진 끝에 신민규 목사가 투표수 3분의 2 이상인 370표를 획득해 신임 감독으로 섬기게 됐다.

▲ 나성 신임감독 신민규 목사.

나성 총회를 이끌게 된 신민규 목사는 “부족한 저를 감독으로 선출해주심에 감사드린다. 3년 동안 아낌 없는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나사렛교단의 순수성과 거룩성을 지켜나가면서 교단을 성실하게 섬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 목사는 또 “나사렛 정신을 확고히 하고 건강한 교단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사렛 교단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으로 부흥해나갈 수 있도록 총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직전 감독 김영수 목사의 사회로 전국장로회장 장순필 장로가 기도하고 국제선교회장 김경남 권사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이상규 교수의 특별찬양에 이어 중앙감독 그레이브스 박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웃 교단의 축사도 이어졌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윤기순 목사가 참석해 같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회원인 나성 총회의 성공적 개회에 축하의 말을 전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도 축사를 전했다.

그레이브스 중앙감독의 개회선언으로 본격 일정을 시작한 총회는 김영수 목사의 보고, 실행위원 인준, 감독선거의 순으로 이어졌다.

3년의 임기를 마친 직전 감독 김영수 목사는 “부족한 저에게 한국총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시고 임기를 잘 마무리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총회의 발전을 위해 기도와 격려, 후원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사랑하는 동역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의 올해 교세 통계는 6개 지방회 323개 교회 안에 19,767명의 세례교인이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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