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한국교회연합’ 명칭환원 확정
상태바
한기연, ‘한국교회연합’ 명칭환원 확정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1.02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7일 임시총회 정관개정…상임회장 3인 선출
▲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연합(KACC)이 지난 27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창립 당시 명칭인 ‘한국교회연합’(CCIK)으로 환원하는 안건을 확정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연합(KACC)이 창립 당시 명칭인 ‘한국교회연합’(CCIK)으로 환원하는 안건을 확정했다. 

지난 27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열린 제8-1차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에는 임원회가 상정한 단체명칭 변경의 건을 다뤘다. 

임원회는 “지난해 동안 한교총 통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결국 무산된 상태에서 더 이상 한기연 명칭을 유지할 이유와 명분이 없다”며 정관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날 실행위원회를 거쳐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 가결됐다. 

지난 12월 5일 정기총회에서 상임회장 1인을 3인 이하까지 둘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함에 따라, 이날 3인의 상임회장이 선출됐다. 선관위 후보접수 결과 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원종문 목사, 예장 합동해외 총회장 박요한 목사, 예장 호헌 총회장 김효정 목사가 입후보했으며,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시총회 앞서 드린 예배에서 권태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또 돌아가셨다고 기독교가 망했느냐”며 “예수님은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 어떤 환란과 위기 속에서도 희망이 있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함으로 오늘의 연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주님의 소명을 한국교회와 더불어 완수해 나가자”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