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예성 합동 추진 총회 앞두고 ‘난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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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예성 합동 추진 총회 앞두고 ‘난기류’
  • 승인 200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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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용규목사)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김재송목사)가 활발히 진행해 오던 양 교단의 합동 추진 문제가 각 교단의 총회를 앞두고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과 예성총회는 지난 19일 ‘합동연구위원회’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4차 총회’를 잇따라 열고 이 문제를 논의, 양 교단의 교류와 합동방안을 논의했으나, 교단 총회를 1개월(예성)과 3개월(기성) 여를 앞둔 시점에서 전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마쳤다.

양 교단 합동연구위원회는 현재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합동연구위원회’를 발전시켜 이번 총회에서 ‘합동추진위원회’ 구성을 각 교단 총회에 헌의해 본격적인 일정들을 연구하고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예성총회의 사정으로 인해 교단 통합과 관련된 추진 과정을 한 탬포를 늦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각 분과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는 한편, 여름성경학교 교재와 구역공과 등의 공동 교재 출간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올해 안으로 제2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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