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2년 에큐메니칼위원회 소속이었던 여성분과가 여성위원회로 독립하면서 태동한 NCC 여성위원회는 여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헌장을 개정하면서 30% 여성할당제 기틀을 마련하고 성차별적 교회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한국염목사는 “한국교회개혁, 사회선교를 통한 사회개혁, 여성문제 해결 등을 내세웠던 초창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위원회를 전담하는 실무자를 두고 전문성을 갖추어야만 생동감을 회복할 수 있다고 지적해 답보상태에 놓인 여성위원회 활동이 주체적으로 나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을 시사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