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아내의 역할
상태바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아내의 역할
  • 최귀석 목사
  • 승인 2018.08.14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귀석 목사의 ‘성경적 내적 치유’(62)

# 아내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 귀히 여김을 받으며(벧전 3:7), 사랑을 받는다(엡 5:28~29)
자식과 남편으로부터 감사와 칭찬을 받는다(잠 31:28~29). 현숙한 여인으로 인정받는다(잠 31:10).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누린다(잠 31:25).

성경적 관점에서의 아내의 역할을 살펴보자.

# 남편의 ‘머리 됨’에 순종(Submission): 엡 5:22~24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성경적인 순종은 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순복하는 것이다(롬 13:1). 순종은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하는 태도이다(벧전 2:19~23). 그러나 순종은 성경의 명령, 원리들을 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야 한다.

# 남편을 존경(Respect): 엡 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존경이란 자발적으로, 그리고 진정으로 추켜세우는 것을 의미한다.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경외하여야 한다(엡 5:33). 즉, 그를 주목하며, 인정하며, 높이며, 좋아하며, 칭송하며, 귀하게 여기며, 경의를 표하며, 고마워하며, 사랑하며, 도에 지나칠 정도로 칭찬하라! 그리하여 아내 때문에 남편이 살맛 나게 하라! 진심으로 존경하려면 남편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기대하여야 한다. 항상 격려하고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최대의 존경이다.

# 남편을 사랑(Love)하는 것: 딛 2:4
“저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사랑하기 위해서는 조건 없이 용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랑은 희생이 뒤따른다. 사랑은 들어주는 것이며,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 집안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잠 31:27, 딛 2:5
“그 집안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잠 31:27)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딛 2:5).

하나님께서는 아내들이 집안일을 돌보는 것을 특권으로 여기기를 원하신다. 아내에게 있어서 가정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제일 가는 사역지이다. 하나님께

서는 엄마에 의한 자녀양육과 교육을 중요시 하신다(살전 2:7, 잠 1:8). 그러나 아내도 가정의 수입 보충을 위해 직장을 가질 수도 있다(잠 31:16, 24). 이 경우 반드시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일하는 동기가 순수해야 한다. 가정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내가 ‘원해서’인가? 또 자신의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 욕구를 하나님과의 관계, 가정 내에서의 관계보다는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지는 않는가? 점검해보자.

          최귀석 목사 /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장 / 행복으로가는교회 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