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상담을 통한 관계회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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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 상담을 통한 관계회복 (2)
  • 최귀석 목사
  • 승인 2018.03.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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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석 목사의 ‘성경적 내적 치유’(41)

내적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성

과거에 어떤 상황을 접한 경험이 있다면 단순히 그 상황을 다시 생각만 해도 그 때의 감정이 다시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감정이 상처를 입었을 때, 행위와 태도에서 다음과 같은 특성들이 나타난다.

1) 특별히 그럴 만한 상황도 아닌데 감정적인 반응이 격하게 나타난다.
2) 감정의 변화가 있을 때에는 심한 통증이 뒤따른다.
3) 어떤 경우에는 감정이 모두 억압되어 부자연스럽게 보일 정도로 과묵해지거나 냉정하고 무감각해진다.
4) 대인관계 속에서 억압적이고 배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든지, 아니면 반대로 지극히 의존적인 태도가 있다.
5) 비판적 태도, 부끄러움, 실패하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등, 자아상의 문제나 열등감의 문제가 있다.
6) 일반적으로 삶에 대해 비판적인데, 부정적인 말과 태도로부터 비롯하여 우울한 성격과 강박적인 태도가 생기고 더 심해질 때는 자살까지 하게 된다.
7) 분명치 못하고 결단성이 없으며, 극히 우유부단하다.
8) 생활환경이 무질서하다. 산만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정리할 줄 모른다.
9) 두려움이 앞선다. 자기에게 닥친 일이 많아질 때에는 더욱 그렇다.
10) 도덕관념이 없다.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은 가지거나, 가지려 한다든지 은근히 가졌으면 바란다.
11) 흔히 여성인 경우 결혼해서 자녀 낳기를 원하지 않으며, 설사 아이들이 자랄 때에도 같이 놀아주지 않으려 한다.
12) 감정의 문제를 안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것에 의심이 많다든지 구원의 확신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13) 부정적인 말들을 자기의 것으로 삼아 마음속에 계속 되씹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상처를 입을 때에 자기의 감정을 억누르고 상처를 빨리 싸매 버리기 때

문에 아무도 그들이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한다. 시간이 흐르면 싸맨 곳을 통하여 고름이 새어 나오기 시작한다. 오래 전에 생긴 상처이지만 치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상처는 그 사람의 현재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런 외적인 증상의 예는 우울증이 심해짐으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질 수도 있고 악화될 경우에는 조울증이나 조증, 울증으로도 발전될 수 있다. 치유와 회복을 통하여 변화된 삶을 찾지 못하면 정신장애에 이르는 질병이 될 수도 있다.
         최귀석 목사 /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장 / 행복으로가는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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