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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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위기
  • 최귀석 목사
  • 승인 2018.04.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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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석 목사의 ‘성경적 내적 치유’(47)

이혼에 처해 있는 사람을 위해 사역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상담 원칙이 있다. 1) 어떤 형태의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인가. 2) 이 사람에게 적용시켜야 될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이혼한 사람을 대상으로 상담할 때 대처해야 하는 문제는 이들이 겪고 있는 감정의 문제이다.

이혼한 사람은 그들이 교회와 성경의 가르침에 비추어서 잘못되었다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분명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구하러 오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어려운 상담 상황 가운데 하나는 이혼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 배우자를 도우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대개 이혼을 결심했을 때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처를 입은 한 쪽 배우자는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언약에 매달리게 된다.

거절당한 사람과 상담할 때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또한 상담자는 이혼에서 법적인 조치나 그 과정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고, 상담자가 부탁할 수 있는 사람으로, 능력 있고 정직하며, 기독교인 변호사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우울, 슬픔, 분노 그리고 좌절의 감정들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기독교인은 용서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것을 배우고 연습할 가장 훌륭한 기회를 가진 자이다. 용서는 반드시 배워야 할 답이다.

<용서의 실천>
1. 내담자를 분노하게 하는 특정한 사람을 향해 품고 있는 모든 분노들을 나열한다.
2. 가능한 한 많은 분노를 쏟아내 기록한 다음, 잠시 멈추고 쉬도록 한다.
3. 쓰는 것을 완성하고 두 개의 의자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4. 불평거리를 기록한 목록을 읽은 후에 뒤돌아 앉아 긴장을 풀고, 긍정적인 태도로 대답하는 분노의 대상자를 상상해 보자.
5. 나눔의 시간을 결정하기 전에 눈을 감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그려보자.

<새로운 가족 형성>
- 결혼예비학교 등의 활성화로 교회에서 결혼하려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개인적인

혼전 상담과 철저한 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 결혼한 부부에게 봉사하는 두 부분의 계획을 개발시켜야 한다.
- 결혼한 부부의 삶에 성경을 적용시키기 위해서 설교를 통해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 재혼을 생각하고 있는 이혼한 사람을 위해 싱글 사역 등이 개발돼야 한다.

          최귀석 목사 /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장 / 행복으로가는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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