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공항 소음 피해지역 아동 위한 돌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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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공항 소음 피해지역 아동 위한 돌봄 전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7.10.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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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야간돌봄교실 ‘포티夜놀자’ 킥오프 행사 개최
▲ 기아대책이 지난 25일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하는 국내 아동 야간돌봄교실 지원사업 ‘포티야(夜)놀자’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소외계층아동을 위한 야간돌봄교실을 운영한다.

기아대책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하는 국내 아동 야간돌봄교실 지원사업 ‘포티야(夜)놀자’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포티夜놀자’는 한국공항공사의 후원을 받아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소외계층아동 야간돌봄교실이다. 기아대책은 방과 후 보호자 없이 홀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공항 소음 피해지역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7개소에서 오는 11월부터 야간돌봄교실을 운영한다.

기아대책과 한국공항공사는 소음피해지역에 해당하는 6개 지역 (서울 강서•양천•구로, 경기 김포•부천, 인천 계양) 내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아 7개 센터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센터에서는 학습지도, 음악교육 등의 정서지원프로그램, 야간 귀가 지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승세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장은 “야간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싶어도 예산상의 문제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든든한 후원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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