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다락방 전도협회, 한기총 전격 ‘탈퇴’

오늘 탈퇴서 한기총에 제출 “한국교회 연합에 걸림돌 되지 않겠다” 결단 이현주 기자l승인2017.01.09l수정2017.01.09 15:02l1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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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수 목사가 속한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하 다락방)가 오늘(1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 출범을 세 시간 앞둔 상황에서 전격 탈퇴를 결정하면서 한국교회 일치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본지와 전화인터뷰에 응한 전 개혁총회 총무 김경만 목사는 “류광수 목사의 결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한국교회의 지도를 받기로 하고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약속했으면 그렇게 하는 게 도리라며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데 있어서 우리가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류 목사께서는 또 한국교회가 싸우면 안 된다. 한기총을 도와주자”며 “우리는 본연의 사명인 복음전파에만 매진하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류광수 목사는 한교총 출범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전격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경만 목사는 “절차에 있어서는 한기총에 유감”이라며 “한기총은 제명과 행정보류에 있어 근거와 절차를 위배했다. 이대위 결정이 나기도 전에 언론에 먼저 밝히는 것은 정관에 위배되는 행동”이라며 “개혁총회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연합의 걸림돌로 꼽혔던 다락방 문제가 류광수 목사의 탈퇴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으며, 한교총 출범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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