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이 걸어온 길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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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이 걸어온 길 ‘한 눈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1.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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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창조관 13층에 전시실 개관…설립 40주년 예배 후 테이프 커팅 진행
▲ 지난 1일 백석역사관 내에 개혁주의생명신학 전시관이 개관했다.

백석학원의 설립정신과 신학사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전시실이 개관했다. 

백석역사관(관장:장훈태 교수)은 지난 1일 백석학원 설립 4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창조관 13층에 전시실을 개관하고 신학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기독교대학의 소명을 다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전시실에는 개혁주의생명신학 태동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잘 정리되어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2003년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설교로 죽어가는 한국교회 신학에 일침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장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개혁주의는 참된 신학이 아니라며 생명력 있는 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2008년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하면서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회개와 용서로 하나 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적 생명을 회복하고자 하는 신앙운동으로 개혁주의신학의 핵심 표어인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이론 작업에 이어 2010년 백석전진대회에서 장종현 설립자가 성경이 우리 삶의 유일한 표준이며,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등 7대 실천운동을 선언하면서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실천으로 이어지게 됐다. 

백석역사관장 장훈태 교수는 “학교 설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신학적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세우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나서기 위해 개혁주의생명신학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며 “우리 사회가 점차 세속화되고 복음이 변질되는 위태로운 시대에, 오직 성경을 붙잡고 나아가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한국교회를 살리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개혁하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실 개관식에서는 기독교대학실천원장 김병국 교수가 기도했으며, 개혁주의생명신학 위원들의 테이프 컷팅으로 전시장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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