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2016 한국서정시문학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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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2016 한국서정시문학상’ 시상식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10.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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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시사사 공동주관, ‘한국서정시문학상’ … 김명인 시인 수상

▲ 사진의 왼쪽이 김명인 시인, 오른쪽은 백석대 최갑종 총장.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14일 오후 교내 창조관 13층 세미나실에서 ‘격월간 시사사’와 공동주관으로 ‘2016 한국서정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는 김명인 시인으로, 시집 ‘기차는 꽃그늘에 주저앉아’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원로·중진 시인들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축사를 전한 백석대 최갑종 총장은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한국의 시(詩)가 감정이 곤고하고 메마른 시대에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를 회복하는 하나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인 시인은 “이 상의 의미는 우리 현대 서정시의 근간을 세워가려는 데 뜻을 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귀한 상이 저에게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좋은 상을 제게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상자 김명인 시인은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40여 년간 시를 써왔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인문대학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서정시문학상은 ‘오늘의 시점에서 한국 시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서정시에 둬야 한다’는 가치 아래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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