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의 사랑의 손길로 도시락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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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명의 사랑의 손길로 도시락 전달해요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9.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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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지난 21일 월드비전으로 2천만 원 기부금 전달
▲ GS리테일 조윤성 편의점 사업부 대표(좌)와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우). (사진제공:GS리테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밥 한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대표:허연수 이사)은 지난 21일, 여의도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로 방문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에게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4월 GS25에서 진행한 ‘도시락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것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김혜자 씨의 연극 관객이 편지로 제안한 이벤트 내용을, 김혜자 친선대사가 GS25 측에 다시 제안해 성사됐었다.

도시락 기부 이벤트에는 총 1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고, GS25는 기부금 1천만 원에 추가로 1천만 원을 더해 월드비전으로 전달했다.

GS25 이강철 마케팅 팀장은 “획일화된 기부 방법이 아닌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추후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통해 국내 결식아동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랑의 도시락은 직접 조리한 1식 3찬 이상의 도시락이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개 지역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개소해 하루 2,055개의 도시락을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에게 배달한다. 또한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아이들 및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봉사자들과 꾸준한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GS25와 1만여 명의 기부금 참가자들이 나눠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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