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제66회 총회, “응답하자, 교회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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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제66회 총회, “응답하자, 교회개혁”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9.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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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일 고신대 신대원 … 배굉호 신임 총회장 선출
▲ 예장 고신 제66회 총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고신대 신대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기독교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66회 총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응답하자 교회개혁’을 주제로  천안시 동남구 고신대 신대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66회기 신임 총회장으로는 단독 출마자인 배굉호 목사(남천교회)가 총 투표수 489명 중 찬성 472표, 반대 10표로 선출됐다. 

이어 부총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상석 목사 역시 찬성 471표로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고, 이계열 장로 역시 찬성 451표로 장로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서기에는 권오현 목사, 부서기는 김홍석 목사가, 회계에는 우신권 장로, 부회계는 박영호 장로가 뽑혔다. 

배굉호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회 사역을 진행하는 모든 일들 가운데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서로 의논하며 총회의 아름다운 개혁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총회 여러분들께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총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인터콥 선교단체를 불건전 단체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에서는 1년간 연구한 결과 “인터콥의 신학과 선교사상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으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 이를 통과시켰다.
 
이외에도 고신은 신학위원회에서 보고한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여성 지도자 명칭을 권도사로 칭하자’는 의견을 부결시켰다. 또 ‘군종목사 지망자에게 조기 안수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헌의안은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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