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써내려간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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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써내려간 하나님의 말씀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7.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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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서예협회전, 창립 10주년 기념 회원전 개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서예를 통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했다. 한국기독교서예협회(회장:홍덕선) 창립 10주년 기념 회원전이 지난 30일 오후 3시 백악미술관에서 개최됐다.

▲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회원전이 지난 30일 오후 3시 백악미술관에서 개최됐다.

회장 홍덕선 장로는 “한국기독교서예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많은 회원들이 좋은 작품을 출품해 주어 눈물겹도록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협회가 더 발전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는 협회가 될 것을 두 손 모아 소망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정재규 목사가 ‘영광의 말씀(롬8:17~18)’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쓰고, 주님 앞에 큰 칭찬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고난이 나의 유익이라는 말처럼 하나님의 큰 영광을 기대하며, 허락된 면류관을 기다리고 감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각계에서 격려의 인사도 전해졌다. 협회 고문 조용선 권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더욱 용기를 내어 더욱 붓을 들어 하나님 말씀을 작품화해 방방곡곡 집집마다 작품들이 걸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엽 회장(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은 “서예전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한류문화를 세계에 알리기를 기대한다. 또 글자의 한 획마다 믿음, 소망, 사랑의 혼이 베어서 보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향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서예협회는 한국미술인선교회에서 독립, 2007년 발족한 뒤로 매년 협회전을 열어왔다. 협회에는 60여명의 기독교 작가가 소속돼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총 33명의 회원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회원전 및 감사예배가 지난 30일 오후 3시 백악미술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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