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단에 선 가수 소향 “포기 말고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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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단에 선 가수 소향 “포기 말고 기도하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5.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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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백석예술대 특강…강의와 노래로 큰 호응
▲ 백석예술대학교 초빙교수인 가수 소향이 지난 3일 백석예술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백석예술대학교 초빙교수인 가수 소향이 학생들을 만나 자신의 음악과 삶, 신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향은 지난 3일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에서 특강에 나섰다. 그녀는 이날 모인 3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묻고 답하며 1시간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소향 교수는 학생들에게 “살아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지독하게 연습하며 더욱 노력했다”면서 “슬럼프가 와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는 습관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걸어가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소향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등 3곡의 노래를 불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소향 교수는 이날 강의에 대해 “앞으로 많은 가능성을 가진 젊은 친구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젊은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기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향은 지난 12일과 13일 진행된 백석예술대 진리축전에도 게스트로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소향은 1990년대 데뷔한 이래 20여 년 동안 세계 20여 개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가스펠의 본 고장인 미국의 흑인 가스펠음악계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BC ‘나는가수다’와 KBS ‘불후의 명곡’ 등에서 절정의 기량으를 선보이며 CCM가수로서만이 아닌 대중음악계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음악의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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