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대표교단 관계자들, ‘기독자유당’ 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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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대표교단 관계자들, ‘기독자유당’ 지지 표명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4.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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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사전투표 8~9일 기독자유당 5번을 찍어 달라” 당부

기독자유당측은 7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긴급초청회의에서 한국교회 대표교단 총무 및 사무총장이 기호 5번 기독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초청회의는 각 교단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동성애 합법화 반대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에 대한 대한민국 위기론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독자유당 정책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다.

▲ 지난 7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한국교회 대표교단 총무 사무총장 긴급초청회의를 열고 기호 5번 기독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기독자유당 비례대표로 10명을 추천했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한기총(대표회장:이영훈 목사), 한교연(대표회장:조일래 목사), 기지협(대표회장:신신묵 목사), 한장총(대표회장:이철구 장로)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교회들이 비례대표 전원 당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 “기독자유당이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하는 이유는 동성애 합법화와 이슬람 확산, 차별금지법 입법화를 막기 위해서”라며 “기독자유당에서 몇몇의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의안을 만들고 크리스천 여·야 의원들의 서명을 받는다면 충분히 입법화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회에 기독의원들이 3분의 1 이상이 있지만, 당론을 따라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법화를 저지하는 등 의안을 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오는 8일 9일 사전투표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꼭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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