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에 예수 오심을 알리는 성탄트리 서울광장에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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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에 예수 오심을 알리는 성탄트리 서울광장에 '반짝반짝'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2.0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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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5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도 함께 진행됐다.

CTS.굿피플 ‘2015 대한민국 성탄축제’ 개최

지난달 28일, 성탄트리 점등식 전 세계 생중계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알리는 성탄트리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높이 섰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와 국제구호개발 NGO굿피플인터내셔널(회장:진중섭)은 지난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5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개최하고,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올해로 열네 번째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성탄축제’는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함께 기뻐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다.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이날 축제 개회예배에서 CTS공동대표이사 전용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이 땅에 희망을 밝히는 평화의 사도가 되자”며 “성탄트리가 대한민국을 밝히고, 불빛이 퍼져나가는 모든 곳마다 하늘의 평화와 평강이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점등에 나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성탄절을 맞아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평화가 들꽃처럼 푸른 겨울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또한 힘과 용기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성가대가 합창을 하고 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 18m로, 핑크와 블루계열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아름다운 눈꽃모양 조명으로 연출되었다. 특히 트리 주변에 LED 장미정원을 설치해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50일간 불을 밝힌다.

한편, CTS는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트리 점등기간을 줄이고 트리에 사용되는 조명을 LED로 사용하는 등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자전거 패달을 돌려 점등하는 자가발전기 미니 트리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섰다.

▲ 높이 18m에 이르는 대형 성탄트리는 주변에는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LED 장미정원 포토존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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