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를 가득 채운 찬양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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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를 가득 채운 찬양의 열기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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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대상에 남성 듀오 ‘두 아들’
▲ 대상을 차지한 ‘두 아들’ 팀이 한용길 사장에게 트로피를 받고 있다.

‘천국의 섬’이라 불리는 증도에 찬양의 열기가 바다를 덮었다. 한국의 정통 CCM 오디션인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의 스물여섯 번째 무대가 지난달 20일 전라도 증도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내 하나님이여’를 성악 발성으로 선보인 남성 듀오 ‘두 아들’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블랙 가스펠을 선보인 ‘드림싱어즈’가 금상, 10대의 열정과 패기로 찬양한 ‘투엘림’이 은상, 고송언, 낙헌제 두 팀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CBS의 24시간 크리스천 음악방송인 앱 라디오 ‘JOY4U’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따. 시청자와 관객들의 반응을 점수에 반영하며 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CBS 관계자는 “올해 참가팀 모두가 창작곡을 가지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반잉이 더 뜨거웠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유은성 씨는 “참가한 모든 팀의 실력이 출중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작곡과 작사는 물론 연주 실력까지 뛰어난 참가자들이 CCM계로 뛰어드는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고 전했다.

CBS 한용길 사장은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수상자들이 앞으로 CBS TV와 라디오, JOY4U를 통해 많은 활동 기회를 갖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참가자들은 결선에 앞서 ‘복음의 어머니’이자 순교자, 헌신자로 불려지는 문준경 전도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영성 투어’ 시간을 가졌다. 참가팀들은 문준경 전도사를 기리며 공동 창작한 노래 ‘순교’를 공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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