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상태바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0.26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TS기독교TV, 창사2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방영
▲ 평양 무의촌에서 진료 중인 장기려 박사(맨 왼쪽). 사진제공=CTS
▲ 故 장기려 박사

한국의 슈바이처 故 장기려 박사(1911~1995)의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가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의 창사 2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또한 장기려 박사 추모 20주기에 맞춰 기획되어 더 큰 의미가 될 전망이다.

장기려 박사는 한국전쟁 당시 천막병원(현재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세워 피난민을 무료로 진료하고, 의료시설이 없는 무의촌을 방문해 진료하는 등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섬겼던 인물이다. 또한 장기려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간부분절제술을 실시하는 등 한국 간외과학의 실질적인 창시자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자신보다 환자를 더 사랑했던 장기려 박사는 ‘바보 의사’로 통한다. 그는 뇌경색으로 반신 마비가 될 때까지도 가난한 환자를 위해 살았다. CTS 홍보팀은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가 삭막해져가는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감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와 23일 밤 11시다.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73번, IPTV(KT QOOK 236번, SK BTV 551번, LG U+ 180번), 해외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