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성서 2,886개 언어로, 3천만부 반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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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성서 2,886개 언어로, 3천만부 반포되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0.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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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통틀어 성경이 2,886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3천만 부 이상이 반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에서 발표한 ‘2014 세계 성서 번역 현황 보고서(Global Scripture Access Report 2014)’에 따르면 전 세계 6,901개의 언어 중 2,886개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고 보고했다. 이는 2013년보다 51개의 언어가 더 추가된 것이며, 신약은 1,324개, 각 단편은 1,020개에 이른다.

현재 전 세계 성서공회는 약 400개 이상의 성서 번역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에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번역팀은 2013년부터 ‘100개의 성서 번역 완료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2014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The Scripture Distribution Report 2014)’에는 반포된 성경의 수는 33,906,212부라고 발표했다. 성서(Scriptures)는 428,192,173부에 이른다. 2013년에 반포된 성경전서에 비해 약 1백 8십만 부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성서 번역 책임자 알렉산더 슈바이처(Alexander M. Schweitzer)는 “전 세계 성서 번역자들과 각 나라 성서공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번역들은 전 세계 후원자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가능했다. 땅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사역하고 있는 성서 번역자들과 성서공회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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