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복음화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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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복음화 우리가 책임진다
  • 승인 2003.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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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8년부터 매년 여름 시골마을을 찾아가 한 주간 농민들과 함께하면서 복음을 전해왔던 한시미션(대표:조병호목사) 뿌리기연대가 사역의 질을 높이기 위해 ‘코이디아 사역학교’를 열었다.

이번 코이디아 사역학교는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한시문화공간 다해원에서 진행됐으며, 이만열교수(숙대)의 ‘한국역사와 기독교 실천정신’, 허기복목사(원주밥상공동체 대표)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 고직한선교사(젊은이선교정보센터 대표)의 ‘기독청년의 실천적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의, 무교회지역 선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역실제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역학교에서는 뿌리기사역에 필요한 사역의 원칙과 사역자가 지녀야 할 7가지 정신, 경로잔치, 노천성경확교, 수요찬양예배, 축호전도, 목요캠프, 마을잔치, 한시산타 등을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그동안 한시미션은 코이디아 사역학교를 통해 15년의 농촌사역 노하우를 한국교회와 공유하고, 여름 농촌선교활동에 참여하기 원하는 교회들이 보다 쉽게 농촌 무교회 지역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더욱이 올해 뿌리기사역은 농촌전도사역에 관심이 있는 고척교회(조재호목사), 도림교회(유의웅목사), 영신교회(이영무목사), 대양교회(이성곤목사) 청년부 등을 비롯해 여러 교회들이 함께 사역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는 6백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호목사는 “모든 사람이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계절에 섬김의 현장으로 달려가는 기독청년들이 있기에 한국교회는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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