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520년 경 16년 전 중단됐던 성전 재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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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520년 경 16년 전 중단됐던 성전 재건 촉구
  • 승인 2003.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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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3:10~11은 고레스왕의 명을 따라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 5만 명이 솔로몬 성전터에서 희생제물을 바칠 때 그해 7월에 성전의 기초를 놓았다고만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537년(또는 538년)쯤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라 4:4 이하에서는 사마리아인들과 다른 이웃나라들이 고레스의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에스라 4:24은 이들의 방해로 인해 하나님의 성전공사가 다리오왕 2년까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는 주전 520년(또는 519년) 쯤 될 것입니다.

이때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집은 훌륭하게 지었지만 하나님의 집은 황무한 채 버려두고 재건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학 1:3~4). 주전 520년(또는 519년) 쯤 학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므로 16년 전 중단했던 성전 재건을 유대인들에게 독촉했습니다.

유대인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에 감동이 생겨 성전 재건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학 1:14). 그때는 다리오왕 제2년 6째달 24일이었다고 합니다(학 1:15).

일곱째달 24일에 학개는 제2성전의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클 것을 예언하면서 백성들을 격려하고(9절) 2개월 후 아홉째달 24일에 여호와의 성전지대를 쌓던 날이라 했습니다(18절).

다리오왕은 537년에 고레스왕의 본래 조서를 찾아 이웃 나라의 방해없이 성전 재건공사를 명령했습니다(스 6:3~12). 516년에 제2성전은 완성되었습니다. 즉, 다리오왕 제6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냈습니다(15절).

이렇게 성경의 모든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고 비교해 보면 거기엔 상호충돌이나 모순이 없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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