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청소년 ‘꿈’ 돕는 진로교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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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 청소년 ‘꿈’ 돕는 진로교실 생긴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3.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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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꿈꿈꿈 진로교실’ 펼쳐

강남구 내 9개 학교의 총 200여명의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실이 마련된다.

▲ 지난 27일 SH공사 대강당에서는 ‘꿈꿈꿈 진료교실’ 발대식이 개최됐다. (사진: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꿈꿈꿈 진로교실’을 추진한다. 꿈이 없거나, 꿈은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꿈을 이룰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진로와 특기 적성을 돕는 프로젝트다.

지난 27일 SH공사 대강당에서는 ‘꿈꿈꿈 진료교실’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관내 9개 중학교와 연계해 저소득층 및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진로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 탐색 및 특기적성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김수현 과장은 “‘꿈꿈꿈 진로교실’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도와줄 것이며, 주도적으로 본인의 건전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진로교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수서중학교, 도곡중학교, 개포중학교 등 9개 학교에서 총 200여명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꿈꿈꿈 진로교실’은 각 학교에 진로교실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학교별 담당교사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의 관심분야와 소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나의 비전여행’, ‘나의 직업여행’, ‘긍정적 리더십 캠프’도 진행하며, ‘자기주도 플래너’, ‘지역사회 리더육성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진로 실현을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신민선 관장은 “이번 진로교실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진로 및 특기적성 개발을 돕고 이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꿈꿈꿈 진로교실은 10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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