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성경 : 롬 11: 33∼36 / 찬송 : 531장(통일 321장)
하나님의 은혜는 죄인이었던 우리들을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반면에 다 구원 받을 것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복음을 거부한 자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에서 벗어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구원의 사역이 우리의 공적이나 선한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언제나 감사와 찬양할 줄 아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오묘함 늘 찬양케 하옵소서
화요일
성경 : 딛2:1∼8 / 찬송 : 461장(통일 519장)
진실한 사역자란 사역의 분량에 관계없이 자기 직무에 충실한자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신앙의 연조가 깊고 신학을 하고, 직분에 따라서 사역자의 평가기준을 외적인 조건으로 따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외적인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해서 주님 앞에 충성되고 신실한자가 되지는 못합니다. 진정으로 신실한 자는 자신의 뜻과 계획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그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역자들에게 올바른 사역 할 수 있게 힘써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진정한 사역자로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케 하옵소서
수요일
성경 : 롬 12:3∼8 / 찬송 : 630장(통일 547장)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각양의 은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는 각자의 재능에 따라서 예언하는 은사, 섬기는 은사, 가르치는 은사, 구제하는 은사, 다스리는 은사, 긍휼을 베푸는 은사 등 많은 것들이 값없는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이 모든 은사는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로 그 기능과 신앙의 모습과 재능에 따라서 주는 것이지 신앙의 강약이나 신분의 차이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받은바 은사를 잘 활용하여 주님께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주님의 은혜로 받은바 은사를 잘 활용하게 하옵소서
목요일
성경 : 벧전 5:7∼11 / 찬송 : 455장(통일 507장)
우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의 고난과 시련 속에 있을 때 우리를 늘 보호하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어떠한 순간이나 상황 속에서도 근심과 걱정을 다 버리고 살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나아가서 이 세상의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악한 사단의 궤계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늘 보호하시고 이길 수 있는 힘도 더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러한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언제나 우리들을 보호하여 주시는 주님을 늘 찬양하게 하옵소서.
금요일
성경 : 롬 5:1∼2 / 찬송 : 545장(통일 344장)
신앙인의 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원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를 행할 수도 없으며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를 얻는 축복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입니다. 우리의 그 어떤 노력이나 공덕으로도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늘 송축하여야 합니다.
기도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큰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찬양케 하옵소서.
토요일
성경 : 딤전 6:11∼14 / 찬송 : 515장(통일 256장)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조건을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먼저 다툼을 피하고 협력해야 할 것과 다음은 자신을 지키면서 주의 일을 하며, 마지막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주의 일을 할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소망이 천국에 있기에 서로서로 협력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가 승리하는 삶이 되어서 주의 일에 사용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 : 주의 일을 위하여 늘 순종하며 헌신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백석대 신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