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4신] 10개 연회 감독 이·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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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4신] 10개 연회 감독 이·취임식 거행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4.10.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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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장정’을 준수하고 연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감독의 직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하나님과 모든 교역자와 성도 앞에서 엄숙히 선서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1회 총회 감독 이·취임식이 31일 오전 11시에 오전 회무를 정회하고 진행됐다.

▲ 감리회 제31회 총회 감독 이취임식이 지난 31일 오전 11시 광림교회에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는 전용재 감독회장의 집례로 10개 연회의 감독이 새롭게 취임했다. 감리회의 신앙고백을 따라 고백한 신임감독들은 전용재 감독회장과 감독 취임 문답을 실시하고 감독 취임 선서를 고백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감독 취임 선서 후에는 총대들이 일제히 기립해 박수로 축하하며 감리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것을 기대했다. 이어 감독회장과 이임감독이 포옹과 함께 취임감독에게 감독스톨, 팬던트, 배지,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이날 취임감독에게 부탁하는 말로 이정원 감독(중앙연회)는 “미리 준비된 감독이 되어 달라”며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의 모습으로 감리회의 희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취임사를 전한 여우훈 신임감독(서울연회)는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중요하다”며 “10년 후의 감리교회를 생각하면서 개혁의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하겠다. 또 지금부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 감독의 임기를 마친 후에 더욱 존경 받는 목회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박계화 감독(경기연회)이 ‘교회에 부탁하는 말씀’을 전했으며, ‘성별의 기도’로 고신일 감독(중부연회), 임준택 감독(서울남연회), 김영헌 감독(서울연회)이 각각 맡아 기도했다.

총회 서기가 축하문 및 축전을 낭독한 후에 김선도 감독(제21대 감독회장)의 축도로 이날 이·취임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31회 총회에 취임한 신임 감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연회 여우훈 △서울남연회 김연규 △중부연회 김상현 △경기연회 홍성국 △중앙연회 최재화 △동부연회 김한구 △충북연회 김은성 △남부연회 안승철 △충청연회 이성현 △삼남연회 김진흥 목사

▲ 제31회 총회 감독 이취임식에서 전용재 감독이 취임감독에게 스톨을 건내며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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