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1신] “아름다움과 바른 것 다음세대에 물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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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1신] “아름다움과 바른 것 다음세대에 물려주자”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9.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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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제99회 정기총회 개막

예장 합신(총회장:이주형) 제99회 정기총회가 23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 오정성화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99회기를 섬길 총회 임원들을 선출하는 등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전국 21개 노회 총대와 언권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주형 목사는 “먼저 한 회기 동안 총회장으로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함께 기도해 주신 전국 교회와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과 직원, 그리고 오정성화교회 당회원과 모든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주님께서는 깨어 있는 자세에 대한 비유로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을 말씀하시며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고 자기 맡은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시대를 분별하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종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형 목사는 또한 “시대를 분별하고 시대를 깨우는 사명자가 되어 지성보다 감성이 있는 목양적 설교를 지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교단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제를 제안했다. 이 목사는 “합신이 바르고 건전한 교단으로 인정받으나 한편으로는 폐쇄적이라는 말도 듣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름이 다 그른 것은 아니며, 이해와 수용과 포용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것과 바른 것을 물려줄 수 있는 총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 후 목사 총대 127명, 장로 총대 76명 등 총 2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이에 제99회 신임 총회장에는 171표를 얻은 우종휴 목사(경북노회 황상교회)가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에는 2차 투표에 걸쳐 154표를 얻은 안만길 목사(중서울노회 염광교회)가 선출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황인곤 장로(서서울노회 시은교회)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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