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2신] 전국 교회 899개, 교인수 약 1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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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2신] 전국 교회 899개, 교인수 약 15만명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9.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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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인천시 부천 오정동 오정성화교회에서 제64회 합신 총회가 열렸다.

25일 속회된 예장 합신 총회(우종휴 목사)의 교회수가 총 899개 교회, 교인수가 약 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제99회 총회 보고서의 교세 현황에 따르면 노회는 21개 노회, 교회는 899교회로, 작년 총회보다 3개 교회 증가했다. 전체 교인수는 14만9천9백69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치로 확인됐다. 전체 교인수 중 장년은 10만8천5백22명, 중고등학생이 1만5천7백87명, 유초등부가 2만5천6백6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회무처리된 고신, 대신 교단과의 합동추진위 보고에서 합신 총회는 3년간 이끌어오던 ‘합동추진위원회’를 폐지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고신 교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 위해 ‘하나됨을 위한 교류추진위’를 구성해나가기로 했다. 예장 대신 교단이 백석 교단과의 통합이 논의되면서 합동추진위가 무산된 것이다.

이에 고신 측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합동추진위를 통해 일궈왔던 다양한 사업과 지난 7월 구성된 합신과 고신 양 신학교간 MOU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 사업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교단 내에서 논란이 많았던 ‘임시목사 2년 시무 제도’는 논의 끝에 헌법수정위원회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헌법수정위원회는 연구 후 차기 총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대부분 총대는 담임목사 청빙 시 임시목사로 2년간 사역하게 하는 현 제도가 목회자 부재, 교회 분열 등 여러 부작용을 낳는다는 데 공감했다.

이외 합신 총회는 목회자 70세 정년 헌법 준수, 노회지역 조정 등 헌의안과 기타안건을 다룬 후 오후 4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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