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감리교 선교비전 실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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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감리교 선교비전 실현에 최선"
  • 승인 2003.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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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문화, 종족이 다양한 아시아 각국은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 아시아 각국은 십자가의 복음으로 친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는 2005년까지 아시아감리교협의회 의장으로 재임하게 된 장광영감독은 “아시아 감리교회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틀인 AMC가 비로소 첫 걸음을 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AMC가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특히 한국감리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 장감독은 다양한 특징을 소유하고 있는 아시아 감리교회를 하나로 묶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포구 공덕동에 AMC 사무국을 이전한 장감독은 “AMC를 통해서 아시아공동체 형성에 노력하고 선교적으로 한국감리교회의 위상을 세워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감리교 신학세미나와 선교현장 상호방문, 사회복지 지원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아시아감리교협의회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지난 11일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감리교협의회 실행위원회에서 감독회장 임기 만료와 상관없이 지난해 총회에서 선출된 의장 임기를 확인받은 장감독은 “현재 공석인 총무문제는 교단과의 원활한 조율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립보다는 타협으로 아시아감리교협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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