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체계적으로” 백석성경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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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체계적으로” 백석성경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02.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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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서울평생교육원 3월 개강 앞두고 다양한 강좌 마련

백석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원장:유명복, www.bscon.ac.kr)이 백석성경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백석성경아카데미는 평신도와 신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성경을 읽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10시~12시), 오후(1시~3시), 야간(7시~9시) 등 편의에 맞춰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12주 과정으로 모세오경과 바울서신, 요한문헌, 공관복음, 역사서, 사도행전 등을 배운다. 수강생이 자신에게 맞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1~2과목을 수강하면 1년(3학기)나 2년에 걸쳐 신구약 성경 전체를 배울 수 있다.

유명복 원장은 “교회마다 성경공부가 부족하다는 안타까움 속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성경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또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의 원동력이며 인생의 지침이 되는 성경을 각 분야의 권위자들로부터 폭넓고 깊이 있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를 확인하고 구약에서 신약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와 예언에 대해 통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경아카데미 강사로 백석신학대학원 교수진이 직접 나서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신약학 김경진, 김병국, 최갑종 교수, 구약학 김진섭, 송병현, 유선명 교수 등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아카데미 측은 신학적 소양이 없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평신도의 눈높이에 강의 수준을 맞추고 교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2014학년도 1학기 강좌는 월요일과 목요일로 나눠 4월 7일과 4월 10일 개강하며 접수는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다. 모집은 정원제로 45명 선착순 마감한다.

한편 백석대 서울평생교육원은 영어성경공부 과정도 개설하고 성경을 텍스트로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의 4가지 영어 영역의 공부를 진행한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시기에 영어와 성경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영어성경공부는 중고생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20명만 선착순 모집하며 프린스톤신학교 출신 Suzy Kim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매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1개월 15만 원이다. 오는 21일 접수마감 후 3월 8일 개강한다.

이밖에 서울평생교육원은 4년제 음악학사학위 과정인 콘서바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악, 관현악, 성악, 작곡 등 클래식 전공과 실용음악, CCM 전공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형 일정은 오는 21일이다. 콘서바토리 졸업 후에는 백석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유명복 원장은 “정보의 속도가 빛의 속도만큼 빠르고 오늘 유용하던 지식이 내일 무용한 지식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학습이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해야 할 꼭 필요한 것이 되었다”며 “이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평생교육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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