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선교문화원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선교’ 3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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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선교문화원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선교’ 3집 발간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1.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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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산하 백석선교문화원(원장:장훈태 교수)에서 발간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선교’ 3집이 출간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선교’는 백석학원의 신학적 정체성과 선교 노선과 방향을 선도하며 선교학의 학문성과 이론의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백석선교문화원에서는 2010년부터 선교의 양 측면에 관한 연구지를 출간하기로 정하고 그동안 ‘타문화 선교 페스티발’을 해왔고, 2회에 걸쳐 ‘선교현장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제3집에는 성종현 박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구속사적 설교 방법론 연구’를 비롯해 양종래 박사의 ‘교회 성장을 위한 계시 전달 설교와 그 방법론’, 장훈태 박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복음 그리고 신앙’, 송경근 박사의 ‘아랍의 봉기와 민주화’, 강인한 박사의 ‘질병과 장래에 대한 1세기 유대사회의 인식’이 실려있다.

이와 함께 김한성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A HISTORY OF THE INTERNATIONALIZATION OF WESTERN MISSION AGENCIES’와 변순복 교수의 ‘EQUALITY OF MAN AND WOMAN WITH DISTINCTION IN JEWISH THOUGHT Gen. 1:27’이 영문으로 기재돼 있다.

‘구속사적 설교방법론’연구

개혁주의생명신학은 개혁주의신학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신학사상으로서 단순히 학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에서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드러내는 성령운동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이루는 일은 전적으로 부패한 인생의 힘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만이 그 운동을 온전히 진행하실 수 있다.

그러기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경적 성령운동을 추구해야 한다. 개혁주의신학에서 가장 취약했던 부분이 성령론이기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령론에 특별한 관심을 지니고 지속적으로 연구하면서 나아가 성령충만한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교회의 본질인 영혼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기 어렵다.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복음’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논의하는 것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함이다. 또한 복음의 전제조건으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성경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목회와 선교를 하게 되면 세계 교회가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요, 생명 얻는 길에 유일 절대의 표준이다. 이것이 무너지게 되면 교회는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복음신앙이란 성경의 완전영감을 믿는 것을 말한다. 신구약 성경 66권이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는 신앙이다. 이를 토대로 하여 신학화 작업이 가능해지고 목회 사역과 선교 현장에서 능력 있게 일하게 된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복음 그리고 신앙은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믿는 것이고, 성경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류가 없는 계시로 받는 입장을 뜻한다. 따라서 성경을 중심하여 복음신앙이 확고해 질 때 건전한 신학운동, 복음적 선교운동, 모범적 목회 사역이 가능해 진다.

따라서 모든 성도가 복음신앙을 견고히 갖추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실재, 인간 타락의 사실성과 비참성, 사단의 활동, 심판, 계시에 대한 참된 신앙, 그리고 영혼 및 내세에 관하여 실재적인 관점에서 복음이 바로 이해되어야 한다. 즉 복음에 대한 명확한 이해, 기능, 그 결과를 보다 분명하게 인식하고 믿을 때 세상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먼저 복음을 깨닫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복음을 믿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는 영적생명운동이 일어나야만 하나님 나라가 확산될 수 있다.

또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복음신앙의 소유자들은 좁은 길로 가는 훈련을 날마다 실천해야 한다. 좁은 길은 생명의 길이고 넓은 길은 죽음의 길이기 때문이다. 좁은 길을 걷는 자가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관심사에 기울어져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최고 관심사는 죄인이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아 구원받는 일과 하나님의 나라가 구현되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쳐 주는 핵심내용이고 초점인 동시에 결론이다.

하나님과 거리가 있는 인간이 죄 사함 받아 자녀가 되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인 동시에 교회의 첫 번째 가는 사명이다. 이를 지키기 위하여 목사와 사역자들은 끊임없는 노력과 희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복음신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를 보다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것은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복음”이기 때문이다.

백석선교문화원장 장훈태 교수는 편집자의 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헬라의 사상이나 이성주의와 세속주의, 이성에 의한 이론적 학문으로 고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뜻하는 영생에 관련된 하나님에 대한 지식,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서의 지식을 말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조하신 영생으로서의 신학을 회복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돌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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