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사옥 신축, “복음방송의 새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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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사옥 신축, “복음방송의 새 시대 열 것”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10.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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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신사옥 극동아트홀서 헌당 감사예배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의 사옥이 신축이 완료됐다. 신사옥 건축에 참여한 한국 교회의 성도 6만여 명의 헌금으로 지어진 새 보금자리다. 지하 4층 지상 7층의 신사옥은 지난 2012년 5월 건축을 시작한 신사옥은 지하 4층, 지상7층으로 1년 5개월 만에 완공됐다.

극동방송 민산웅 사장은 “건축이 빨리 이뤄진 것은 한국 교회 성도들의 후원이 계속해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신사옥 건축에는 암 투병중이던 선교사의 사후 재산 헌금, 결혼자금, 폐물 등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겼다. 추후 후원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방송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정성에 감사하며 신사옥 곳곳에는 후원자들의 이름이 아로새겨져있다.

민 사장은 또 “한국 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뤄진 만큼 그들이 원하는 복음 전파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한국 교회의 성장과 함께한 극동방송은 통일한국을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해 북한선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기쁜 소식과 함께 마련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오는 25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축하 리셉션은 1천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사옥 신축을 축하한다. 저녁 7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는 축하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테너 에드라이먼과 콜로라도 퀠텟,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해 약 7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신사옥 헌당 감사예배는 다음날인 26일 신사옥 지하 극동아트홀에서 열린다. 정재계 인사 7백여 명을 초청해 드려지는 예배는 테이프커팅식, 오프닝 뮤직 콘서트 등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28일에는 저녁에는 극동아트홀에서 개관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과 마이클렉터의 연주가 펼쳐지며,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특별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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