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2신] 김대현 목사, 제103차 총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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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2신] 김대현 목사, 제103차 총회장에 당선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9.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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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결선투표까지 진행 … 제1부총회장에는 곽도희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3차 총회를 이끌어갈 총회장에 김대현 목사(한돌교회)가 선출됐으며, 제1부총회장에는 단독으로 출마한 곽도희 목사(남원주교회)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지난 2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제4차 회무는 의장단 선거로 진행됐다. 기호 순으로 총회장에 출마한 윤덕남 목사(성일교회 협동), 유영식 목사(동대구교회), 김대현 목사 등 3명의 후보들과 단독으로 제1부총회장에 입후보한 곽도희 목사가 차례대로 소견을 밝혔다.

▲ 제103차 총회장으로 당선된 김대현 목사
이후 진행된 총회장 선거 결과 총 1,377표 중 김대현 목사가 703표, 유영식 목사가 524표, 윤덕남 목사가 134표, 무효 16표가 나왔다. 하지만 총회장으로 선출되려면 착석 대의원의 표를 3분의 2의 표를 얻어야 한다.

따라서 장정훈 선거관리위원장은 제2차 결선투표를 진행할 것을 표명하고, 상위 2인인 김대현 목사와 유영식 목사를 대상으로 투표를 다시 진행했다. 2차 투표 결과 김대현 목사가 773표, 유영식 목사가 523표, 무효 6표로 제103차 총회장으로 김대현 목사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제1부총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곽도희 목사도 대의원들의 박수로 추대됐다.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대현 목사는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하나님과 대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단의 부흥과 성장을 열망하는 마음으로 총회를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회장은 “교단의 성장과 부흥에 걸림돌이 있다면 함께 해결하고, 디딤돌이 필요하다면 내 자신이 엎드릴 것”이라며 “교단의 성장과 부흥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침례교는 이번 총회에서 여의도 총회회관 운영을 유지재단이사회에 맡기기로 했으며, 여의도 총회회관 부채 해결을 위해 오류동 총회회관을 매각하려던 안건도 부결시켰다.

제103차 총회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여의도 총회회관 입주계획, 교단발전협의회, 목회자 영적성장대회, 목회자 자녀 세미나 및 영어연수, 침례교 전국 대학생 수련회, 스마트 행정시스틈 구축 등을 인준했다.

특히 제104차 총회 의장단 등록금과 관련 총회장 입후보자 4천만 원, 제1부총회장 입후보자 2천5백만 원, 제2부총회장 입후보자 1천5백만 원, 총회 총무 입후보자 2천만 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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