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위원회, “보고서 종결 이후 편지로 요청”
‘이광복 목사의 세대주의적 종말론’에 대해 예장 고신총회(총회장:주준태 목사)가 소명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신학위원회는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의 독립, 유럽 통합(EU), 666의 해석, 사도신경에 대한 문제 등을 지난 1년 동안 연구한 결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많은 혼란과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생각되며, 종말론에 대한 불건전한 세대주의적 해석과 사도신경에 대한 기본적인 주장을 교정하고 철회하지 않는 한, 고신 교회는 그를 초청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날 보고 자리에서 위원회는 “보고서 종결 이후에 이광복 목사가 편지를 보내왔는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주면 고치겠다’는 서신을 두 번 보내왔다”고 말하고, “당사자를 만나 소명할 기회를 준 뒤에 결론을 내도 늦지 않을 것 같다”고 보고, 내년 총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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