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1신] “고신 교회, 다시 복음의 길 걷자”
상태바
[고신1신] “고신 교회, 다시 복음의 길 걷자”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3.09.24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신 63회 총회, 정-부총회장에 주준태-김철봉 목사

예장 고신총회가 이번 회기 동안 복음의 길을 걷기로 하고, 교단을 이끌어갈 총회장에 주준태 목사를 선출했다. 고신총회는 24일 오후 3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제63회 총회’에서 복음의 길을 통해 3세대의 따뜻한 동행을 하기로 했다.

총회장 주준태 목사(왼쪽)와 부총회장 김철봉 목사(오른쪽)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주준태 목사는 “지금 한국 교회는 안팎으로 많은 시련과 도전에 직면해 있고, 신자와 교회를 변질시키는 쾌락주의, 물질만능주의, 부도덕한 인격과 삶, 교권주의와 정치 이데올로기가 창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의 많은 교회들이 이처럼 드러나지 않는 영역에서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고 있지만 고신 교회는 복음의 길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신 교회의 정체성과 시대적 사명은 복음적 신앙과 복음적 삶으로의 회복이며, 고신의 길은 복음의 길”이라고 말하고, “고신 교회가 계속 이 길을 걸어갈 때 가장 고신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공교회다울 수 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함께 복음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자”고 독려했다.

이어진 임원 선거에서는 부총회장 주준태 목사(송도제일교회)가 430표를 얻어 총회장에 당선됐다. 김철봉 목사(부산 사직동교회)와 신상현 목사(울산 미포교회)가 경합을 벌인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김철봉 목사가 266표를 얻어 184표를 얻는 데 그친 신 목사를 따돌리고 선출됐다.

장로 부총회장(엄송우 장로, 창원 한빛교회)을 비롯해 단독 출마한 나머지 전체 임원들은 무투표 당선됐다.

▲신 임원 명단 △서기:배굉호 목사(남천교회) △부서기:신수인 목사(양산교회) △회록서기:박영호 목사(새순교회) △회록부서기: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 △회계:김종대 장로(마산삼일교회) △부회계:김광철 장로(언양교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