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하나님 긍휼’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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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하나님 긍휼’간구
  • 승인 2003.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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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앞 평화기도회에 이어 부산과 대구에서 대규모 평화기도회가 개최돼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회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기도했다.

지난 9일 부산역 광장에서 2만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집회(준비위원회장:최홍준목사)는 1부 개회행사와 2부 예배와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취지문에서 ꡒ분열과 대립을 청산하고 새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화합의 새시대 번영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야 할 새해 벽두에 이처럼 우리가 불안한 처지에 처한 것은 우리의 교만과 우상숭배에 빠진 죄악 때문ꡓ이라면서 ꡒ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죄를 자복하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며 부르짖지 않을 수 없다ꡓ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회개와 빛과 소금 사명 감당 ▲북한의 핵개발 포기와 NPT탈퇴 철회 ▲북한동포의 복음화와 평화통일 ▲국민대화합과 하나님 경외하는 대통령 ▲부산 4백만 시민의 복음화 ▲단군상 철폐와 우상타파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최홍준목사를 비롯해 서봉덕 신장수 정필도 정경철 박영주 장차남 신동식 이한석 김형대 이재완목사, 김상권 조문옥 백용기 김국호 정성만 안신이 정대성 이송학장로가 순서를 맡았다.

한편 같은날 대구 서문교회에서 3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집회(준비위원장:이상민목사)에서는 ꡐ시국이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로 흐르고 있다ꡑ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 대통령과 정부는 한․마 두 나라의 동등한 우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살신성인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줄 것과 북한은 민족의 평화통일과 국제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핵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폐기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대구 기도회에는 이상민목사를 비롯해 천병진 권오정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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