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평화염원 자전거 국토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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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주년 평화염원 자전거 국토종주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8.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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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서 출발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교수, 직원, 학생들이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 평화를 기원하는 국토종주에 나섰다. (사진=한신대학교 제공)

한신대학교(총장:채수일)의 교수, 교직원, 학생들이 모여 부산에서 파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국토종주에 나섰다.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이번 국토종주의 이름은 ‘두 바퀴로 달려가는 통일맞이 자전거 국토종주’. 참여한 22명은 총 614.20km를 달렸다.

한신대는 “이번 행사는 남북의 긴장과 대결을 고착시키는 정전협정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평화협정 체결을 기원하고 민족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지난해 광주-임진각 국토종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4대강 사업의 핵심인 낙동강과 남한강의 보를 따라 종주하며 자연파괴와 환경문제 등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생태 문제의 위험성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는 김철우 단장(신대원 M.div 과정)은 “자전거 국토종주는 자발적으로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진행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두 바퀴로 지나가는 곳마다 그리고 두 바퀴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마다 같은 마음을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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